문경 3제 - 계획과 준공 사이, 문경에서 일어난 일
2023년 봄, 경북 문경에서 공공건축 설계공모 세 개가 몇 달 간격으로 공고되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건물은 모두 완성되었거나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세 건물의 설계자들은 같은 도시에서, 같은 시기에, 같은 시청과 일했습니다. 그런데 세 팀이 겪은 문경은 서로 다른 도시였습니다. 총괄건축가도 도시적 큰 틀도 없는 도시에서, 개별 건축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3년을 통과해왔습니다. 이번 포럼은 당선이라는 결승선 너머, 계획과 준공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당사자들로부터 듣습니다. 지난한 과정을 지나 지어진 공공건축이 지역의 일상에 어떤 가치로 남을지 함께 떠올려보려 합니다.
초대 프로젝트
- 문경 공예거리 - 요앞
- 문경 농촌인력지원센터 - 공전
- 문경시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 수조
토론 주제
- 계획과 준공 사이, 문경에서 겪은 가장 큰 고비의 순간
- 끝까지 지켜낸 것 하나와, 결국 내려놓은 것 하나
- 당선작의 운명을 가르는 것들: 담당자, 공사비, 심사
- "문경 같은 지방 도시의 공공건축, 해도 될까요?"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는 2021년에 시작된 공공건축 포럼입니다. 설계공모 당선작의 핵심 디자인, 실현 과정,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건축의 공공성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사회에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당선과 완공이라는 단편적 관심이 아니라, 그 앞과 뒤, 과정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과 협의 과정을 짚어봄으로써 당선작이 지나는 복잡한 경로를 살핍니다. 2026년에는 조금 다른 모양으로 세 번의 포럼을, 세 분의 모더레이터와, 세 가지 시선으로 준비했습니다. 공공건축의 경로들을 더 입체적으로, 더 폭넓게 스캔해보려고 합니다.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 문경 3제
- 행사 유형: 유료, 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26년 10월 13일 오후 7:30
- 신청 시작: 2026년 9월 28일 오전 8:00
- 신청 종료: 2026년 10월 12일 오후 12:00
- 오프라인 정원: 24명 / 대기 정원: 12명
프로그램 개요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종로구 통의동)
- 약도(카카오맵): http://dmaps.kr/b2ts4
- 약도(네이버맵): https://naver.me/Gsjbg5yu
- 참여팀: 요앞, 공전, 수조
- 모더레이터: 김명규
- 구성: 문답 + 토크
- 참가비: 20,000원
- 문의: sun@junglim.org
참가신청
참가비 입금 안내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명단 정상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 신청 후 4시간 내 입급해주세요.
- 미입금시 이후 신청 추이에 따라 신청이 취소됩니다.
- 입금 확인 후 등록이 완료(실선 표시)됩니다.
- 대기자는 입금 말고 개별 안내 메일을 기다려주세요.
- 대기자는 대기 명단 순서로 등록이 진행됩니다.
취소 안내
- 신청 취소는 X표 누르고 비밀번호 입력하면 됩니다.
- 등록 취소 시에는 별도의 취소환불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등록 취소는 신청 종료 시점까지 가능하며, 이후 취소환불이 어렵습니다.
발표팀 소개
요앞
대립되는 이상과 실제의 건축의 접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건축은 건축가가 의도한 장면들의 결합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일상을 사진에 담듯이 사람, 공간, 환경이 어우러지는 경험들을 연출합니다.
공전
2023년부터 장병수와 이지선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병수는 건축사(KIRA)이며 플레인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건축사사무소에서 일했습니다. 이지선은 건축사(KIRA)이며 인터커드 건축사사무소, 공간그룹, 아키플랜에서 일했고, 호서대학교 건축학과에 출강합니다.
수조
수조건축사사무소는 2022년 서울에서 설립된 팀입니다. ‘흐르는 물을 담는 큰 통’이라는 의미를 가진 수조 처럼 건축은 ‘사람의 흐름을 담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질서와 기억을 존중하며 삶의 흐름이 생기는 다양한 스케일의 공간들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김명규
현재 마실와이드의 대표입니다. 서울건축문화제, 진주건축문화제, 파주건축문화제, 한강건축상상전 등 다양한 건축 행사와 전시를 기획, 진행했습니다. 2014년 건축사 해외 홍보회사로 마실와이드를 창업했고, 지금은 건축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