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축 큐레이션의 단면 - CoAK의 실천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정림건축문화재단과 CAC(Curating Architecture Collective) 일원들은 건축큐레이팅워크숍(CAW)을 진행해왔습니다. 최근까지 CAW는 건축 큐레이팅의 다양한 실천을 비평적으로 점검하며, 그것의 이론적 토대와 변화하는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특별 포럼은 국내를 벗어나 일본 건축 큐레이팅의 단면을 짚어보는 자리로, 큐레이팅 본연의 ‘연결’과 ‘이해’의 가치에 좀더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일본 건축가의 세계적인 명성과 문화 생산력에 비해, 젊은 일본 건축인들은 스스로 건축 큐레이팅이 부재하며, 그렇기에 큐레이팅이 오늘날 더욱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역설적인 진단의 이유는 무엇인지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 큐레이터 가와카츠 신이치와 그가 이끄는 교토공동건축센터(CoAK)의 활동을 통해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 자리는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일본 건축계 교류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글: 정다영)



포럼시리즈 일본 건축 큐레이션의 단면
- 행사 유형: 유료, 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25년 11월 15일 오전 11:00
- 신청 시작: 2025년 10월 30일 오전 8:00
- 신청 종료: 2025년 11월 14일 오후 12:00
- 오프라인 정원: 24명 / 대기 정원: 24명
프로그램 개요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종로구 통의동)
- 약도(카카오맵): http://dmaps.kr/b2ts4
- 약도(네이버맵): https://naver.me/Gsjbg5yu
- 발표: 가와카츠 신이치(CoAK 대표)
- 토론: 정다영(CAC 공동대표)
- 통역: 이해든(오헤제 공동대표)
- 구성: 발표(60분), 토론(60분)
- 언어: (발표)한영 스크립트, (토론)한일 순차통역
- 참가비: 20,000 원
- 문의: sun@junglim.org
참가신청
참가자 명단 (오프라인) 24 / 24
- 손보림
- 박상민
- 김주현
- 백진선
- 김다은
- 염선웅
- 이주효
- 윤가영
- 지연순
- 박도현
- 정세영
- 김세인
- 유승주
- 이다은
- 선우
- 박성욱
- 이건희
- 임세은
- 안서경
- 김대일
- 성정한
- 이해린
- 장재혁
- 조범희
대기자 명단 (오프라인) 11 / 24
- 이윤지
- 김정현
- 정채원
- 최지원
- 현우린
- 김효경
- 김호진
- 고한솔
- 윤지만
- 강소연
- 류수아
참가비 입금 안내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명단 정상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 신청 후 4시간 내 입금해주세요.
- 입금자명 뒤에 포럼일을 적어주세요. (예: 홍길동 11월 15일)
- 이후 신청 추이에 따라 신청이 취소됩니다.
- 입금순이 아닌 명단 순서로 등록이 진행됩니다.
- 입금 확인 후 등록이 완료됩니다.
- 대기자분은 입금 말고 개별 안내를 기다려주세요.
취소 안내
- 신청 취소는 X표 누르고 비밀번호 입력하시면 됩니다.
- 등록 취소 시에는 별도의 취소·환불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등록 신청 종료 시점까지 가능하며, 이후 취소·환불이 어렵습니다.
참여자 소개
가와카츠 신이치
가와카츠 신이치(Shinichi Kawakatsu)는 큐레이터이자 건축가로 교토공예섬유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8년부터 2023년까지 건축 리서치 프로젝트 RAD(Research for Architectural Design)를 이끌며 건축전시 기획, 공공 워크숍 등 다양한 작업을 전개했습니다. 2024년에는 교토공동건축센터(Centre for Co-Architecture Kyoto, CoAK)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교토공예섬유대학교 특별연구원을 역임하며, 교토예술대학에서 건축설계, 건축이론, 건축전시사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토공동건축센터
교토공동건축센터(Centre for Co-Architecture Kyoto, CoAK)는 건축에 관한 지식을 기획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입니다.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한 전시, 워크숍,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은 물론, 건축 투어 및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토의 건축문화와 현대적 건축 실천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심화시키며, 건축적 대화와 교류를 위한 허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https://coakyoto.wixsite.com/coak
정다영
정다영은 202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공동예술감독으로, 2011년부터 2024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하며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2013),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2017),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2024) 등 여러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2018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과 피크닉 《힐튼서울 자서전》(2025)을 공동 기획했으며, 2024년 한국건축가협회 김정철건축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CAC 공동 디렉터와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