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원북(온라인) -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

정림건축문화재단의 북토크 프로그램 원맨원북, 2021 두 번째 자리에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의 공동 저자 이연경, 문순희, 박진한 세 분을 함께 다시 모십니다.

 

인천이라는 도시의 진정한 속살을 이해하기 위해 낯선 정서와 공간을 탐색하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은 1918년 인천 지도를 들고 인천역에서 도원역까지 인천의 구석구석을 탐색하는 여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걸으면서 생각하고 낯선 풍경의 이면에 담긴 오랜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을 위한 책입이다. 100년 전 지도를 들고 걸으며 옛 모습은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풍경 속에서 오래된 건물과 가로, 석축과 계단 위에 남겨진 100년 전 모습을 발견합니다. 
- 알라딘 책소개 참고 

 

이연경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6회 심원건축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성부의 ‘작은 일본’ 진고개 혹은 本町> 및 <사진으로 만나는 개항장 인천의 경관>(공저) 등의 저서와 <서울, 권력도시>(공역)의 번역서가 있다. 19세기 말 이후 서울, 인천을 비롯한 동아시아 도시들의 근대화 과정을 일상생활과 도시환경. 그리고 건축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문순희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연구원 겸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플러스사업단 연구교수. 일본 간사이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엽서와 안내서로 만나는 인천의 명소와 근대 관광>(공저), <사진으로 만나는 개항장 인천의 경관>(공저) 등의 저서와 <일본 문화의 선구자들> 등의 번역서가 있다. 19세기 이후 간행된 안내서와 여행 관련 기록을 소재로 근대 심상지리의 형성과 그 계보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진한
인천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京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역사 상.하』(공저),『지도로 만나는 개항장 인천』(공저),『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근대도시 형성』(공저),『도시는 역사다』(공저),『공간 속의 시간』(공저),『일본 근세의 서민지배와 검약의 정치』(단독) 등의 저서와『쇼군, 천황, 국민-에도시대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역사』의 번역서가 있다. 인천을 중심으로 개항장 도시에 관한 비교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사회의 근대성과 도시화 과정을 고찰하고자 노력 중이다.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

100년 전 지도를 들고 현재의 거리를 걷다!
낯선 풍경에 담긴 오랜 이야기

 


*기획: 한국근대문학관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힘을 합해 옛 도심인 개항장에 있는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공간으로 2013년 9월 개관했다. 전국 유일의 공공 종합문학관으로서 1890년대 근대계몽기부터 1948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대문학의 역사를 상설 전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문학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획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문학행사, 근대문학 자료의 체계적 수집, 보존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근현대 베스트셀러 특별전 ‘소설에 울고 웃다’를 기획하여 전시했다.


원맨원북 (온라인)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

  • 행사 유형: 무료, 온라인
  • 행사 일시: 2021년 1월 20일 오후 7:30
  • 신청 시작: 2020년 12월 22일 오후 12:00
  • 신청 종료: 2021년 1월 20일 오후 7:00
  • 온라인 정원: 90명 / 대기 정원: 30명

차례

  • 들어가며 낯선 풍경에 담긴 오랜 이야기

 

1
청국조계와 각국조계의 지층에 새겨진 기억과 흔적
-북성동, 선린동, 항동, 송월동, 전동 일대

  • 1. 인천역
  • 2. 러시아영사관 터
  • 3. 영국영사관 터
    + 경인철도
  • 4. 의선당
  • 5. 공화춘
  • 6. 청국조계 건축물군
  • 7. 청국영사관 터·인천 화교중산학교
  • 8. 청국영사관 회의청
  • 9. 선린동 25-2 상가
  • 10. 의생성
  • 11. 선린동 1-5 주택
  • 12. 청일조계 계단
    + 차이나타운
    + 차이나타운(선린동)의 어제와 오늘
  • 13. 각국공원
  • 14. 존스톤 별장 터
  • 15. 제물포구락부
  • 16. 세창양행 사택 터
  • 17. 고노 주택 터·인천시장 공관
  • 18. 우리탕 주택 터
  • 19. 웃터골·부립중학교
  • 20. 조선총독부 관측소
  • 21. 전환국 터
    + 각국공원

 

2
일본조계에 흐르는 시대의 표정
-중앙동, 관동, 송학동, 해안동, 항동 일대

  • 22. 일본영사관·인천부청사
  • 23. 대화조 사무실
  • 24. 대불호텔 터
  • 25. 일본제1은행 인천지점
  • 26. 일본제18은행 인천지점
  • 27. 일본제58은행 인천지점
    + 근대 도시 가로
  • 28. 일본우선회사 인천지점
  • 29. 고오리 회조점·해안동 창고군
  • 30. 하야시 상점·아사히구미 창고
    + 항구와 매립
  • 31. 미쓰이 물산 인천지점
  • 32. 가와바타 창고
  • 33. 인천곡물협회 터
  • 34. 조선상업은행 인천지점 터
  • 35. 인천우편국
  • 36. 미두취인소 터
  • 37. 조선식산은행 인천지점 터
  • 38. 인천세관 터
  • 39. 인천세관 창고와 부속동
    + 인천세관의 기술자들
  • 40. 관동2가 연립주택군
  • 41. 조선신보사 터
  • 42. 일선해운 사옥
  • 43. 군영각 터
  • 44. 후루타 양품점
  • 45. 인천병원 터
  • 46. 인천상업회의소 터
  • 47. 인천경찰서 터
  • 48. 혈문
    + 일본식 상점가와 마치야
    + 일본조계(중앙동·관동·해안동)의 어제와 오늘

 

3
조선인 거주지에서 풍기는 일상의 흔적
-신포동, 내동, 답동, 경동, 용동 일대

  • 49. 인천 감리서 터
  • 50. 내동교회
  • 51. 유항렬 주택
  • 52. 내리교회
    + 개항장 서양인 선교사의 활동
  • 53. 인천공립심상소학교 터
  • 54. 축현역
  • 55. 인천흥업주식회사
  • 56. 용동 권번 돌계단
    + 부도 유곽과 용동 권번의 설립
  • 57. 애관
  • 58. 공설시장
  • 59. 답동성당
  • 60. 가톨릭회관 터
    + 궁정(신포동)의 어제와 오늘

 

4
일본인 묘지에서 조계 외곽의 신시가지로
-신흥동, 신생동, 율목동, 사동, 선화동, 도원동 일대

  • 61. 표관 터
  • 62. 가부키좌 터
    + 극장의 장소성
  • 63. 조선매일신문사 터
  • 64. 오사카 상선 인천지점 터
  • 65. 공립심상고등소학교
  • 66. 동본원사 터
  • 67. 서본원사·묘각사 터
  • 68. 인천공원·인천신사 터
    + 인천의 묘지와 사찰
  • 69. 리키타케 정미소 터
  • 70. 가토 정미소 터
  • 71. 리키타케 연탄공장
  • 72. 부윤관사
  • 73. 아카마쓰 별장
    + 문화주택
  • 74. 인천남공립상업학교
  • 75. 인천구 재판소 터
  • 76. 부도 유곽 터
  • 77. 다쿠 합명회사·아사히 양조주식회사 터
  • 78. 공설운동장 터

 

5
유흥과 휴양의 핫플레이스 월미도
-월미도 일대

  • 79. 월미교
  • 80. 월미도유원주식회사 터
  • 81. 월미도해수욕장 터
  • 82. 월미도 조탕 터
    + 인천의 낙원, 월미도
  • 83. 스탠다드 석유회사 저유창고 터
  • 84. 임해학교 터
  • 85. 검역소 터
  • 86. 애탕신서 터
  • 87. 무선전신소 터
  • 88. 인천항 갑문
  • 89. 소월미도 등대 터
    + 인천의 등대
    + 월미도에서 바라본 인천항 풍경의 어제와 오늘

 

6
산업화의 장소와 조선인 노동자의 삶
-북성동, 만석동, 송현동, 화수동, 화평동 일대

  • 90. 일본제분
  • 91. 곡물 창고
  • 92. 애경사 터
  • 93. 인천전기주식회사 터
  • 94. 각국묘지 터
  • 95. 도쿄시바우라 전기 노동자 사택
    + 노동자 주택
  • 96. 동양방적
  • 97. 인천제염소 터
  • 98. 다카스기 장유양조장 터
  • 99. 사이토 정미소 터
  • 100. 아리마 정미소 터
  • 101. 묘도·아카사키촌
  • 102. 조선기계제작소 인천제작소 터
  • 103. 도쿄시바우라 제작소 인천공장
  • 104. 인천공작창 터
    + 인천의 공업화

 

7
이주민과 피난민이 형성한 노동과 배움의 현장
-배다리 일대

  • 105. 송현배수지
    + 근대 상수도
  • 106. 배다리시장
  • 107. 조흥상회
  • 108. 인천양조장
  • 109. 조선인촌주식회사 터
    + 인천의 노동운동
  • 110. 이십세기약방
  • 111. 일본장유주식회사·노다 장유회사 터
  • 112. 영화여학교
  • 113. 인천공립보통학교
  • 114. 인천공립상업학교 터
  • 115. 여선교사 기숙사(갬블홈)
  • 116. 창영감리교회
    + 근대 교육과 학교
  • 117. 알렌 별장 터·전도관
  • 118. 우각역 터

 

8
경인가도의 어제와 오늘
-신포국제시장에서 제물포역까지

  • 경인가도의 어제와 오늘
  • 나가며 도시에 새겨진 시간을 탐색하는 이들을 위하여

 

  • 자료 출처
  • 참고문헌
  • 이미지 출처

참가신청 안내

  • 일시: 2021.1.20(수) 오후 7:30-9:00+
  • 장소: 온라인 (접속 링크는 하루 전 이메일로)
  • 모집인원: 90인
  • 참가비: 무료
  • 문의: kim@junglim.org (김상호)
  • 주최: 북멘토, 정림건축문화재단
  • 본 프로그램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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