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2. 건축으로 창업을 꿈꾼다면

두 번째 포럼 ‘건축으로 창업을 꿈꾼다면’은 스테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출현한 배경에 존재하는 ‘창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다룹니다. 스테이의 붐업에 톡톡히 역할한 ‘스테이폴리오’는 사회문화적 흐름과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건축적 배경과 이해를 밑거름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처럼 건축계 곳곳에서 기획자 혹은 사업가로서 색다른 영역을 개척함으로써 (건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건축의 경계를 넓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고군분투기를 나누고, ‘건축의 확장’을 환기하고자 합니다.

 

1부 사업 구상과 실현, 그리고 건축(4팀, 각 20분)

건축이라는 공통된 배경을 가진 기획자/사업가/디렉터가 각자의 창업 경험, 자신의 일과 건축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힙니다. 김하나 님(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 문승규 님(블랭크 대표), 이상묵 님(스테이폴리오 대표), 홍주석 님(어반플레이 대표)을 모셨습니다.

 

2부 대화(40분)

대화 시간에는 모더레이터 박성진 님(사이트앤페이지 대표)의 진행으로, 건축에 내재된 비즈니스적 속성을 탐색하고, 건축의 새로운 영역을 찾고 경계를 넓히는 일로서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패널 프로필

김하나(서울소셜스탠다드)
김하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를 거쳐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대학원에서 휴먼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연구했으며 현재 서울소셜스탠다드(Seoul Social Standard, 삼시옷) 공동대표입니다. 서울소셜스탠다드는 빠르고 밀도 높은 성장 역사를 가진 서울(Seoul)을 배경으로, 사람/시간/공간이 만드는 다양한 관계(Social) 속에서 우리가 지지해야할 표준(Standard)은 무엇인지 발굴하고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http://www.3siot.org

 

문승규(블랭크)
문승규는 서울대학교에서 건축과 도시를 공부하고 2013년 블랭크를 창업했습니다. 블랭크는 ‘건축’이라는 틀에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 사람들의 참여, 운영 방식,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등에 관심을 두고 건축가의 지역적,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유부엌 ‘청춘플랫폼’, 공유작업실 ‘청춘캠프’, 공유주택 ‘청춘파크’ 등을 운영하였고, 현재 커뮤니티 바 ‘공집합’, 빈집 큐레이션 플랫폼 ‘유휴’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http://blankin.net

 

이상묵(스테이폴리오)
이상묵은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도시설계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코레스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에서 실무 후 2013년 노경록, 박중현과 함께 지랩을 창업했습니다. 2015년부터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폴리오는 머물고 싶은 집을 뜻하는 ‘스테이(stay)’와 관점을 갖고 큐레이팅해 모아둔 2절판의 책 ‘폴리오(folio)’의 합성어로, 머무는 것만으로 여행이 되는 국내외 파인 스테이를 소개하고 여행자에게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https://www.stayfolio.com

 

홍주석(어반플레이)
홍주석은 한양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2013년 어반플레이를 창업했습니다. 어반플레이는 ‘도시에도 OS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로컬 크리에이터의 상품과 서비스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연희동, 연남동을 중심으로 로컬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연남방앗간’, ‘연남장’, ‘연희대공원’ 등이 대표작입니다. https://www.urbanplay.co.kr

 

모더레이터 프로필

박성진(사이트앤페이지)
박성진은 사이트앤페이지의 대표로, 공간 기획자이자 출판 기획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스페인 마드리드공과대학 대학원에서 건축이론과 역사를 공부했고, 십여 년 동안 「공간(SPACE)」의 편집장과 기자로 일했습니다. 현재 유한책임회사 초현실부동산 대표이고, 앞서 서울디자인컨설턴트,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총감독,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 서울대.홍익대 시간강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저서로는 『모든 장소의 기억』(문학동네, 2021), 『문화를 짓다』(문학동네, 2015), 『언젠가 한 번쯤 스페인』(시드페이퍼, 2012), 『모던스케이프』(이레, 2009) 등이 있습니다. https://siteandpage.com


정림학생건축상 정림학생건축상 2023 연계 포럼 - 2. 건축으로 창업을 꿈꾼다면

  • 행사 유형: 유료, 온∙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23년 6월 27일 오후 7:30
  • 신청 시작: 2023년 6월 2일 오후 1:00
  • 신청 종료: 2023년 6월 27일 오후 7:00
  • 오프라인 정원: 20명 / 대기 정원: 20명
  • 온라인 정원: 60명 / 대기 정원: 20명

정림학생건축상 2023 연계 포럼

정림학생건축상 2023은 ‘취향거처, 다름의 여행’을 주제로, 관점이 있는 여행과 취향이 담긴 스테이를 제안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시대적 현상을 다룸으로써 한동안 잊고 지냈던 여행의 설렘을 되찾고, 여행의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축적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요즘 젊은 건축가들이 많이 작업하는 유형이자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 잡은 스테이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려 합니다.

 

스테이가 국내에서 하나의 여행 문화로 부상하게 된 바탕에는 비일상의 공간을 진지하게 설계하고 있는 건축가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사업가의 노력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국적 현상으로서의 스테이’와 ‘건축으로 창업을 꿈꾼다면’이라는 제목의 연계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참가신청 안내

  • 일시: 2023년 6월 27일(화) 오후 7:30-9:3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통의동,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패널:
     김하나(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
     문승규(블랭크 대표)
     이상묵(스테이폴리오 대표)
     홍주석(어반플레이 대표)
    모더레이터: 박성진(사이트앤페이지 대표)
  • 참가인원: (현장)20인, (줌)60인+
  • 참가비: 12,000원
  • 문의: sun@junglim.org

 

온/오프라인 참가 선택 가능

  • 현장 참가는 20석만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 줌 참가신청 시 이름 뒤에 '-줌' 붙여주세요. (예: 심미선-줌)
  • 줌 정보는 당일 오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참가비 입금 안내

  • 본 포럼은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 참가비(12,000원)는 신청 후 12시간 내 입급해주세요.
  • 이후에는 신청 추이에 따라 대기자로 전환됩니다.
  • 입금 후 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자 명단에 v 표시됩니다.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취소 신청은 전일 낮 12시까지 가능합니다.
  • 취소 신청시 취소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취소 신청: sun@junglim.org